tvN ‘호구의 사랑’의 유이와 최우식이 촬영현장에서 귀여운 장난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 제작 MI)에서 유이는 걸쭉한 입담의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역을, 최우식은 자신의 첫사랑인 ‘도도희’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들어주는 대한민국 대표 순정남 ‘강호구’역을 맡아 재기발랄한 코믹 청춘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다.
tvN ‘호구의 사랑’측은 두 사람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을 따 ‘우유커플’로 불리며 남다른 케미를 빚어내고 있는 최우식과 유이의 알콩달콩한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2화에서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던 만삭의 도도희가 강호구와 지하철에서 우연히 재회한 장면을 촬영하던 당시로 촬영이 끝난 후 유이와 최우식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담겼다.

사진에서 최우식은 유이가 임산부 연기를 하기 위해 배 속에 넣고 있던 쿠션을 자신의 배 앞에 올려놓고 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또 드라마에서뿐 아니라 실제 촬영현장에서도 유이 앞에 한 마리의 순한 양이 된 듯한 최우식의 귀여운 표정과 유이의 익살맞은 깜찍한 웃음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우식과 유이는 촬영장 단짝으로 소문날 만큼 드라마에서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도 남다른 케미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최우식과 유이는 고된 촬영 속에서도 언제나 쾌활한 에너지를 잃지 않고 귀여운 장난을 선보여 스태프들의 피로를 풀어주는 비타민 같은 활력소가 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오는 16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호구의 사랑‘ 3화에서는 6개월을 기다린 도희와 충격적인 재회를 한 호구의 모습이 그려진다. 임산부가 되어서 나타난 도희 앞에 호구는 할 말을 잃는다. 꿈만 같던 여수여행 이후 도희만 생각하던 자신과 달리 도희가 이미 결혼해 아이까지 생겼다고 생각한 호구는 분노하고 만다. 여기에 도희가 이런 상황을 '운명'이라는 말로 설명하자 더욱 화를 참지 못한 호구가 성격에 맞지 않게 대형사고까지 치게 되는 예측 불가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재기발랄한 코믹 청춘 로맨스로 매회 화제를 이어가고 있는 tvN 갑을 로맨스 ‘호구의 사랑’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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