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리장에서의 여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내친구집’이 시청률 상승세를 나타냈다.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 2회가 3.6%(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일 방송된 1회가 기록한 3.3%보다 0.3% 상승한 수치.

이날 방송된 ‘내친구집’ 2회에서는 중국 리장에 도착한 유세윤(한국), 장위안(중국), 알베르토(이탈리아), 타일러(미국), 기욤(캐나다), 줄리안(벨기에) 등 여섯 멤버가 세 팀으로 나누어 본격적으로 여행을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오랜 역사가 있는 리장에서 멤버들은 각각 100위안을 가지고 줄리안과 타일러, 장위안과 알베르토, 유세윤과 기욤 등으로 팀을 나누어 여정을 시작했다.
각기 다른 멤버인만큼 여행 방법에서도 개성이 묻어났다. 젊은 멤버인 줄리안과 타일러는 현지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을 맛보고 벽화 감상을 하는 등 호기심 넘치는 도전하는 여행기를 선보였다.
중국어 능통자인 장위안과 알베르토는 여유로운 여행을 즐겼다. 두 멤버는 고성 시내를 돌며 미모의 여성들과 만나 차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반면에 최고령 커플인 유세윤과 기욤은 커피를 마시고 쇼핑을 하는 한가로운 여행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내친구집’은 세 팀으로 나누어 리장을 여행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똑같은 관광지에서도 여행을 즐기는 3가지 방법을 선보이며 다양한 볼거리와 여행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내친구집’은 ‘비정상회담’ 출연진이 친구의 나라와 집을 찾아가 입으로만 얘기한 문화의 차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내친구집’에서 부대껴 살며 겪게 되는 좌충우돌 생활을 담고 있다. 첫 번째 여행지는 중국 안산에 위치한 장위안의 집으로 유세윤, 줄리안, 기욤, 알베르토, 타일러가 함께 했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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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