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최희섭(36)이 2015년 첫 경기에 선발 출장한다.
KIA는 15일 일본 오키나와 우라소에구장에서 오후 12시 30분부터 시작하는 야쿠르트와 연습 경기서 최희섭을 5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이로써 최희섭은 2013시즌 이후 처음으로 동료들과 그라운드를 누빈다. 최희섭은 지난해 단 한 차례도 1군 엔트리에 오르지 못했고, 퓨처스리그 경기 출장도 전무했다. 2010시즌 이후에는 풀타임을 소화한 시즌도 없다. 2013시즌에는 78경기에 나서 타율 2할5푼8리 11홈런 42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KIA 선발투수는 임준섭이 나서며, 김원섭(중견수)-강한울(유격수)-신종길(우익수)-필(1루수)-최희섭(지명타자)-김다원(좌익수)-박기남(3루수)-이홍구(포수)-최용규(2루수)의 선발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한편 KIA와 상대하는 야쿠르트의 선발 라인업은 야마다(2루수)-모리요카(3루수)-미렛지(지명타자)-유헤(중견수)-하타케야마(1루수)-다나카(좌익수)-오오비키(유격수)-나카무라(포수)-아리키(우익수)로 짜여졌다. 선발투수는 후루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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