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터 서두원이 tvN ‘코미디빅리그’에 특별 출연해 한 방이 있는 코미디 연기를 선보인다.
서두원은 15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의 ‘캐스팅’ 코너에 등장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묵직한 하이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 영화 ‘주먹이 운다’의 후속작 캐스팅 현장에 나타난 프로 파이터 역할을 맡은 서두원은 경기에서 진 스트레스를 인간 샌드백 양세찬에게 풀려고 한다.

자신만만하게 손님을 끌어 모으다 서두원을 만난 양세찬은 난감함에 어쩔 줄을 모르고, 재빠른 펀치로 도발해보지만 도리어 서두원의 강력한 로우킥 한 방에 쓰러지고 만다. 서두원은 강력한 타격으로 단숨에 무대를 장악하며 시청자에게 포복절도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코미디빅리그’ 제작진은 “양세찬뿐만 아니라 이진호, 이용진도 차례로 서두원의 강력한 로우킥을 체험하게 된다. 서두원의 킥을 맞은 뒤 변해가는 ‘캐스팅’ 스타들의 표정 변화에 주목하면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서두원은 이날 방송에서 화끈한 셀프디스로도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자신이 치렀던 로드 FC 페더급 타이틀매치를 회상하는 듯, 아쉬웠던 경기 내용을 대범하게 털어놓는 것. 프로 희극인들에 버금가는 입담과 예능감으로 특급 활약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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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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