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정보석, 스멀스멀 풍기는 악역 포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2.15 14: 42

배우 정보석이 악역의 아이콘으로서서 그 역할을 제대로 해보일 전망이다.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만종(정보석 분)이 또 다시 악행을 벌일 지 주목된다.
오늘(15일) 오후 8시 45분 방송 예정인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 정지인, 제작: DK이앤엠) 36회에서는 다시 만나고 있는 차돌(이장우 분)과 장미(한선화 분)를 목격한 만종이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정의만세당 샛별구 구청장 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날 당에서 행사를 마치고 차를 몰고 귀가 중 만종은 우연히 길에서 즐거운 데이트를 하는 장미와 차돌을 목격하고 큰 충격에 빠진다.
장미를 끌고 집으로 돌아온 만종은 당장 헤어질 것을 강요하지만 장미는 “저 기획사랑 계약기간 끝나면 연예인 그 두고 차돌오빠랑 결혼할 거예요. 저 이제 차돌오빠랑 절대 헤어질 수 없어요. 그러니까 할머니 아빠 엄마 다신 저한테 헤어져라 마라 상관하지 마세요!”라며 못 헤어지겠다고 팽팽히 맞선다.
또한 집으로 찾아온 차돌에게도 만종은 헤어질 것을 강요하지만 그는 “저희 이제는 못 헤어집니다. 아버님 어떻게 천륜을 끊으려고 하십니까?”라며 역시 못 헤어지겠다고 맞선다. 이에 만종은 무슨 결심이라도 한 듯 “그럼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지든 내 원망은 하지마. 알았어?”라고 경고를 날린다.
밤새 잠을 못이룬 채 고민한 만종은 초롱이 때문에 장미가 차돌과 다시 만난다고 생각하고 초롱이(이고은 분)가 다니는 유치원으로 찾아가게 된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지난 14일 방송된 35회에서 23.9%(TNmS,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방송분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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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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