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전국 비소식→미세먼지 깨끗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2.15 15: 30

미세먼지 농도
[OSEN=이슈팀] 날씨가 포근해지자 바깥 나들이를 즐기는 이들이 많아지는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에 연무나 박무가 낀 곳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공기가 탁한 상황인데, 곳곳에 대기질 지수가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으나 미세먼지는 밤늦게 비가 내리면서 씻겨 내려가겠다.

 또, 중국 중부지방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차차 흐려져 낮에 제주도와 전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늦은 밤에는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제주도산간 비 또는 눈)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mm이며 제주도 산간은 80mm 이상을 기록하겠다. 전라남도, 경상남도는 10~40mm,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간 5~15cm, 강원북부산간은 20cm 이상 눈이 쌓이겠다.
16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강원도와 충북북부, 경북북동산간은 비 또는 눈)가 오겠고, 제주도(산간 비 또는 눈)는 아침에, 경상남도는 밤에 그치겠다. 강원산간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
15일과 16일은 남서류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강원도영동, 경북동해안과 경상남도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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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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