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사대륙선수권 종합 9위... 우승 에드먼즈(종합)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5.02.15 15: 43

박소연(18, 신목고)이 안방에서 열린 사대륙선수권대회를 9위로 마무리했다.
박소연은 15일 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TES 59.80점, PCS 51.48점을 받아 110.28점을 기록,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53.47점을 더해 163.75점으로 종합 9위에 올라 대회를 마무리했다.
우승은 폴리나 에드먼즈(미국, 184.02점)가 차지했고 쇼트프로그램 1위 미야하라 사토코(일본, 181.59점)는 점프에서 두어 차례 실수를 범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3위는 리카 혼고(일본, 177.44점)가 차지했고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그레이시 골드(미국, 176.44점)는 잦은 실수로 4위에 그쳤다.

조추첨 결과 전체 11번째 순서로 은반에 나선 박소연은 점프마다 착지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약간의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해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운 프리스케이팅 개인 최고점(119.39점)에도 약간 미치지 못하는 점수를 받아 베스트5 진입이 좌절됐다.
함께 출전한 김해진(18, 과천고)은 TES 53.92점 PCS 42.97점을 받아 95.89점으로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51.41점을 더해 총점 147.3점(종합 11위)으로 대회를 마쳤다. 시니어 국제대회 무대에 처음으로 나선 채송주(17, 화정고)는 자신의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총점 139.09점으로 13위에 올랐다.
costball@osen.co.kr
목동=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