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은, "'500승' 유재학 감독님,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2.15 16: 07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
서울 SK는 1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 경기서 60-70으로 패했다. SK는 지난 2012년 2월 17일 이후 1094일만에 4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SK 문경은 감독은 "리바운드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슛이 나와서 흔들렸다. 자신감이 없어서 턴오버가 많이 나온 것 같다. 반성을 많이 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경은 감독은 "2쿼터까지 굉장히 좋은 경기를 했다.실수가 많아지면서 부담이 생겼다"면서 "우승이 멀어졌다고 해서 포기해서는 안된다. 자신감을 심어줘야 한다. 선수들에게 잘하는 경기를 보여주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려야 한다. 그 부분을 잘 잡아내야 한다. 분위기가 타면 무서워지기 때문에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500승을 거둔 유재학 감독에게 문 감독은 "힘든 일도 많으셨을 것이다. 제자로 함께 한 경험이 있었는데 정말 대단하신 분이다. 정말 부러운 분이고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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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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