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2명 사망 5명 부상, 3번째 총격 '또'…사망자 1명 추가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2.15 17: 59

덴마크 2명 사망 5명 부상
[OSEN=이슈팀] 덴마크서 이슬람 풍자 화가를 노린 것으로 추정되는 총기 난사 사건이 3차례 연속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로 인해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현지시간으로 14일 오후, 코펜하겐 도심 카페에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앞서 두 차례 총기난사 사건으로 코펜하겐에 테러 경계가 강화된 가운데 일어나서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 경찰은 코펜하겐 시내에 있는 기차역에서 한 남성이 경찰관을 향해 총격을 가해, 경찰이 이 남성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사살된 남성의 신원이나 범행 동기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이보다 앞서 '표현의 자유'와 관련된 토론회가 진행 중이던 카페와 유대인 회당 주변에서 각각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경찰은 카페 총격이 토론회 주최자이자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 풍자 만평을 그렸다가 살해 협박을 받아온 스웨덴 화가, 라르스 빌크스를 노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달아난 용의자들의 행방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코펜하겐 연쇄 총격 사건은 지난달 파리 연쇄 테러와 비슷한 점이 많아서 추가 테러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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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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