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박하선, 로봇 군인으로 재탄생..반전 여인[종합]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5.02.15 19: 40

박하선이 로봇 군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곱상한 외모와는 상반된 반전의 모습이었다.
15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 박하선은 당직 사관 임무는 물론 사격 실습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입증하며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박하선은 사격 훈련 당시 큰 총소리에도 아랑곳 않고 질문에 척척 대답을 했다. 다른 후보생들이 큰 총소리에 몸을 움츠리는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었다. 대령의 손녀 타이틀을 가지고 있던 박하선은 여지 없이 강하고 굳센 모습으로 다른 후보생들에게 자극을 줬다.

더불어 박하선은 당직 사관 임무를 받고 라미란을 넘어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다른 후보생의 다리를 풀리게 만들 정도였다. 그는 정색을 유지한 채 모든 여군 후보생들의 관물대 및 위생 상태를 검열했다. 박하선은 표정의 흔들림 없이 막힘 없이 당직을 진행했다.
박하선은 관물대를 스캔하고, 소리 없이 강한 모습을 보이며 로봇 군인으로서 라미란을 잇는 FM 점호로 눈길을 끌었다. 박하선은 "보이는 곳이 다가 아니다", "구석구석 쓸고 닦습니다"라며 다른 후보생들을 주눅들게 만들었다.
또 박하선은 멤버들이 있는 생활관에서도 로봇 군인의 모습을 그대로 발현했다. 박하선은 김지영에게까지 "쓰레기를 쑤셔 넣은 것이냐. 그때그때 버립니다"라며 지적해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었다.
박하선은 취침 시간에도 아침 당직 사관 임무를 위해 공부를 하는 등 열의 넘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진짜사나이'에는 부사관 학교에 입성한 8명의 후보생 김지영, 박하선, 강예원, 이다희, 이지애, 안영미, 윤보미, 엠버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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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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