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근이 영정사진을 찍었다.
15일 방송된 KBS '가족끼리 왜이래'에서는 순봉(유동근)이 퇴원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병이 악화돼 병원에 입원했던 순봉은 3일 만에 퇴원, 가족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다음날 자신의 결혼 사진을 찾으러 갔던 강심(김현주)은 아버지의 영정 사진을 받는다. 순봉은 강심의 결혼 후 사진사에게 부탁해 자신의 영정사진을 찍어두었던 것. 그것을 보며 강심은 먹먹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자식 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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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이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