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유동근, 가족노래자랑 후 죽음 맞았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2.15 20: 46

유동근이 가족노래자랑 이후 평온한 죽음을 맞았다.
15일 방송된 KBS '가족끼리 왜이래'에서는 가족노래자랑을 여는 순봉(유동근)의 모습이 그려졌다. 순봉은 자신의 7번째 소원으로 가족노래자랑을 제안하고, 가족들은 상금 백만원이 걸려있다는 소리에 열심히 준비힌다.
가족들은 나와서 자신의 장기를 펼쳐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이날 순금(양희경)이 1등을 하고, 마지막 순서로 가족들은 순봉의 노래를 요청한다.

순봉는 노래를 부르며 그 동안 있었던 일들을 하나하나 돌아보고, 노래가 끝나자 식구들은 모두 일어나 기립박수를 치며 눈물을 흘렸다.
그날 새벽 숨금은 순봉이 부르는 소리에 놀라 깨고, 방으로 가 순봉의 죽음을 확인하고 오열한다. 가족들 역시 순금의 소리에 놀라 깨고 슬픔에 빠진다.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자식 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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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이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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