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정보석, 이장우에 경고…악행 저지르나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2.15 21: 01

'장미빛 연인들' 정보석이 이장우와 한선화를 떼어놓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 36회에서는 장미(한선화)와 차돌(이장우)의 관계를 눈치채고 분노하는 만종(정보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만종은 길에서 장미와 차돌, 초롱(이고은)을 발견하고 세 사람을 쫓아왔다. 장미는 황급히 도망쳤지만 만종은 이내 쫓아왔다. 차돌은 자신이 상대하겠다고 했지만, 만종은 다짜고짜 주먹을 날렸다. 이를 만류하던 장미는 만종의 손에 이끌려 강제로 귀가했다. 장미는 만종에게 "차돌오빠와 다시 만나기로 했다"며 "기획사와 계약 기간이 끝나면 연예인 그만 두고 차돌(이장우)과 결혼하겠다"고 선언했다.

차돌은 직접 만종의 집을 찾았다. 만종은 "당장 장미와 헤어져라"며 "장미를 포기하면 모든 것이 조용히 끝난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차돌은 초롱이의 이야기를 꺼내며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차돌은 "천륜을 끊을 수 없다"며 "어렵게 다시 만났다. 제발 받아달라"고 설명했다. 이에 만종은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지든 내 원망하지마"라고 경고했다.
'장미빛 연인들'은 어린 나이에 크게 한 번 넘어졌지만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나 인생에 대한 해답과 행복을 찾아가는 주인공과 그 가족을 통해 희망을 그리고자 하는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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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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