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정보석이 손녀 이고은을 빌미로 이장우를 협박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 36회에서는 딸 장미(한선화)와 차돌(이장우)의 관계를 눈치챈 만종(정보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미는 만종에게 "차돌오빠와 다시 만나기로 했다"며 "기획사와 계약 기간이 끝나면 연예인 그만 두고 차돌(이장우)과 결혼하겠다"고 선언했다. 두 사람의 관계를 반대하던 만종은 이에 충격을 받았다. 차돌은 만종을 설득하고자 장미의 집을 찾았다. 차돌은 초롱(이고은)의 이야기를 꺼내며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만종은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지든 내 원망하지마"라고 경고했다.
만종은 초롱의 어린이집을 찾았다. 만종은 자신을 따르는 초롱을 이끌고 어디론가 향했다. 차돌은 뒤늦게 초롱이 사라진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장미와 차돌은 금자(임예진)를 다그쳤지만, 소용없었다. 만종은 차돌에게 휴대전화로 각서를 내밀며 "초롱이는 내 소유"라고 주장했다. 차돌은 장미를 포기했다. 그는 만종의 요구대로 장미에게 전화해 헤어지겠다고 말했다.
'장미빛 연인들'은 어린 나이에 크게 한 번 넘어졌지만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나 인생에 대한 해답과 행복을 찾아가는 주인공과 그 가족을 통해 희망을 그리고자 하는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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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