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패밀리’ 진이한이 이정현에 대한 발신자표시제한 문자를 받았다. 이정현의 비밀은 이제 밝혀지는 것일까?
15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 14회에는 친어머니와 관계를 회복하는 나준희(이정현 분)와 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최동석(진이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동석의 핸드폰에는 알 수 없는 문자가 도착, 긴장감을 유발했다.
문자에는 “국준희, 정준아에 대해 당신이 모르는 것이 있다. 서로 속고 속이고 있다. 당신 가족이 위험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발신자표시제한이라 누가 보낸 것인지 동석은 알 수 없었다. 동석은 고개를 갸우뚱했지만 눈빛에 불안함이 보였다.

이와 함께 최동주(소진 분) 역시 준희에 대해 이상한 점을 알기 시작했다. 앞서 그는 준희가 일하고 있다고 말한 로펌에 전화해 그의 생년월일을 물었다. 하지만 진짜 ‘국준희 변호사’는 남자. 여기에 미국에서 준희가 졸업했다는 학교의 졸업생인 친구에게 준희를 물었지만 이 역시 거짓말이었다.
준희의 정체가 곧 발각될 것으로 보인다. 동석과 준희는 괜찮을까? 이야기가 진행되며 두 사람에게는 계속해서 위기가 몰아치고 있다.
한편 '떴다 패밀리'는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가 50년 만에 돌아온 할머니가 가져온 200억 유산을 둘러싸고 일어난 유산 쟁탈전을 통해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들여다보는 이야기다.
sara326@osen.co.kr
‘떴다 패밀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