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반반’ 금보라, 장신영에 “재수없고 불길하다” 독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2.15 22: 32

‘내 마음 반짝반짝’ 장신영이 금보라와 배수빈의 싸움 사이에 한 없이 새우 등 터지는 꼴이 됐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10회에는 천운탁(배수빈 분)과의 말다툼 이후 이순진(장신영 분)에게 독설을 퍼붓는 황미자(금보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자는 “시집오자마자 내 집에서 살생을 저질렀다. 재수없고 불길하다”며 운탁이 개들을 죽인 것을 순진 탓을 했다. 이어, “서울에 있는 동생에게 아파트 사주게 하고, 막내도 집 안으로 끌고 들어왔다. 내 아들이 미쳤다”며, “사람들이 쇼핑할 때 제정신으로 사는 경우 적지 않냐. 널 그쯤으로 생각했다”고 순진을 물건 취급 했다.

끝으로 미자는 “잘못을 하면 물건답게 조용히 선반에 앉아서 먼지나 뒤집어 쓰고 있어라”라며, “난 없이 자란 애들은 안 믿는다. 가난한 것들은 꼭 그 값을 한다”고 독설 했다. 이 같은 말에 순진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 채 눈에 눈물만 그렁그렁 맺혔다.
한편 '내 마음 반짝반짝'은 대한민국 대표 서민 음식인 치킨을 소재로, 두 집안 가족이 얽히고설킨 갈등, 가족 구성원들의 성공과 사랑을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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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반짝반짝’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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