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반반’ 남보라, 도둑 누명에 따귀까지..‘억울’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2.15 23: 03

‘내 마음 반짝반짝’ 남보라가 집 안에서 도둑으로 누명을 썼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10회에는 천은비(하재숙 분)의 계략으로 도둑으로 몰리는 이순정(남보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비(손은서 분)는 아침부터 “내 다이아 반지 못 봤냐. 귀걸이와 세트인데, 모조리 없어졌다”고 말했다. 금비가 전에 일하던 도우미들을 의심하자 은비는 대뜸 “내가 다이아 반지랑 귀걸이 세트 어제 봤다”며, “어제 금비언니 방 청소 누가했냐”고 순정을 흘겨봤다.

순정이 아니라고 반박했지만 은비는 “저번에 우리 집에 침입했을 때 내 반지도 없어졌다”고 덧붙였다.
황미자(금보라 분)는 당장 순정을 의심하며 “경찰은 부르지 않을 테니 말하라”고 그를 몰아 붙였다. 하지만 순정은 정말 도둑질을 한 일이 없었고, 억울했던 그는 “방을 뒤져도 좋다”고 큰 소리를 쳤다.
하지만 이는 모두 은비가 꾸민 계략이었다. 미자는 순정의 방 안에서 반지와 귀걸이 세트를 찾아냈고, “어린 것이 도둑질부터 배웠다”며 순정의 머리를 쥐어 뜯고 따귀를 때렸다. 순정이 “내가 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려 했지만 미자는 들을 새도 없이 순정을 때렸다. 오히려 은비가 미안한 표정을 지을 정도였다.
한편 '내 마음 반짝반짝'은 대한민국 대표 서민 음식인 치킨을 소재로, 두 집안 가족이 얽히고설킨 갈등, 가족 구성원들의 성공과 사랑을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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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반짝반짝’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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