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반반’ 남보라, 배수빈 또 엿들었다..이덕화 죽음의 비밀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2.15 23: 13

‘내 마음 반짝반짝’ 남보라가 또 한 번 배수빈의 이야기를 엿들었다. 아버지 이덕화의 죽음에 대한 것을 알게 된 것.
15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10회에는 천운탁(배수빈 분)을 찾아 와 애걸복걸하는 신이사(김하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의 대화에는 이진삼(이덕화 분)의 죽음에 관련된 것도 있었는데, 이순정(남보라 분)은 이를 모두 엿들어버렸다.
신이사는 동료 직원이 상무로 승진하자 억울해 운탁을 찾아 왔다. 자신이 좌천된 사이 다른 직원이 승진을 한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 이 과정에서 그는 “이진삼 사건도 내가 다 처리하지 않았냐. 이진삼 제거에 시초를 마련한 게 나다”라며, “물론 이진삼을 죽여 버린 것은 결정적으로 대표님”이라고 언급했다.

이 대화는 순정의 귀로 모두 들어갔다. 앞서 아버지 계약서를 훔치기 위해 집에 침입했다가 우연히 비밀통로를 발견했던 순정은 이번에도 호기심에 운탁의 서재로 향했다. 그리고 귀를 기울이던 중 뜻 밖에 아버지의 죽음이 운탁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방송 말미에는 순정을 발견하는 운탁의 모습이 스릴 있게 그려졌다. 진삼을 자신이 죽이지 않았다고 하는 운탁과, 그와 결혼한 언니 순진(장신영 분) 사이에서 갈등하는 순정의 모습이 눈에서부터 보였다. 이들의 관계는 더욱 꼬이기 시작했다.
한편 '내 마음 반짝반짝'은 대한민국 대표 서민 음식인 치킨을 소재로, 두 집안 가족이 얽히고설킨 갈등, 가족 구성원들의 성공과 사랑을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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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반짝반짝’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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