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로마의 흔들림이 안정되지 않았다. 안방에서 최하위 파르마와 비기며 우승 경쟁에 힘을 잃었다.
AS 로마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끝난 2014-2015 세리에 A 23라운드 파르마와 홈경기서 0-0으로 비겼다.
4경기 연속 무승부 후 칼리아리전에서 승전보를 전하며 분위기를 바꾸는 듯 했던 AS 로마(13승 8무 1패, 승점 47)는 선두 유벤투스(16승 5무 1패)와 차이를 크게 좁히지 못했다. 파르마(3승 2무 18패, 승점 11)는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최근 5연패에서는 탈출했다.

AS 로마는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파르마보다 4배에 가까운 슈팅 횟수를 기록했다. 5차례 슈팅을 시도해 단 1차례도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파르마와 달리 AS 로마는 19차례나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문전에서의 결정력이 부족해 골을 넣지 못해 승점 3점을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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