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아린 2골' 인터 밀란, 아탈란타 4-1 완파...9위 도약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2.16 05: 01

인터 밀란이 아탈란타를 완파하고 9위로 올라섰다.
인터 밀란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서 끝난 2014-2015 세리에 A 23라운드 아탈란타와 원정경기서 4-1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2연승을 달린 인터 밀란은 8승 8무 7패(승점 32)가 돼 11위서 9위로 도약했다. 2연패를 당한 아탈란타는 5승 8무 10패(승점 23)가 됐다.
인터 밀란은 경기 시작 직후 득점을 올리며 아탈란타의 기선을 제압했다. 지안파올로 벨리니의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세르단 샤키리가 성공시키며 전반 2분 만에 골을 기록했다.

인터 밀란은 전반 27분 막시밀리아노 모랄레스에게 골을 허용했지만, 10분 뒤 프레디 구아린이 추가골을 넣으며 승부의 균형을 다시 무너뜨렸다. 아탈란타는 설상가상 후반 7분 요한 베나루앙느이 잇달아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을 당했다.
수적 우세로 많은 기회를 잡게 된 인터 밀란은 후반 18분 구아린이 한 골을 더 넣으며 승기를 굳혔다. 탄력을 받은 후반 27분 로드리고 팔라시오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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