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IS)'의 만행이 계속 되고 있다. 같은 이슬람권 국가를 포함한 국제 사회의 비난 속에 IS는 리비아에서 납치한 이집트 콥트교 신자 21명을 참수해 충격을 주고 있다.
IS는 최근 이집트의 콥트 기독교인 21명을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콥트 교회는 이집트에서 가장 오래 된 주교제 교파다.
이들 21명의 콥트 기독교인들은 IS가 리비아에서 납치한 이들로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은 채 검은 색 옷을 입은 IS 대원들이 참수하는 장면이 동영상에 들어 있다.

이집트의 압둘팟타흐 시시 대통령은 동영상이 공개 된 직후 긴급 안보회의를 소집해 후속 대책 논의에 들어갔다.
IS는 지난 4일 포로로 잡은 요르단 조종사를 화형시키는 영상을 공개해 국제적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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