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송 원'이 4월 2일 개봉한다.
16일 수입사 BoXoo 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송 원'(감독 케이트 베커-플로이랜드)의 개봉일을 고지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송 원'은 가족과 단절된 삶을 살던 프래니(앤 해서웨이)가 혼수상태에 빠진 동생의 삶을 돌아보던 중, 그가 가장 좋아했던 뮤지션 제임스(자니 플린)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음악 로맨스다. 앤 해서웨이가 주연을 맡고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제작진과 '양들의 침묵' 조나단 드미 감독이 제작에 참여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해가 진 저녁,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는 앤 해서웨이의 모습을 담아내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생각에 잠긴 듯한 미묘한 표정 위로 '슬픔을 노래할 때 어느새 사랑이 다가왔다'라는 카피는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송 원'이 음악 영화 '원스'의 감성을 이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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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Xoo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