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감독 샘 테일러-존슨)가 개봉 첫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적으로 무려 약 2억 4천 만불 수익을 거뒀다.
16일 수입사 UPI코리아에 따르면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개봉 3일 만에 북미에서만 약 8,167만불에 가까운 수익을 올려 미 및 전세계 박스오피스까지 정상을 차지 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북미 첫 주 오프닝 기록인 약 8,167만불은 '아바타'의 7,702만불, '트와일라잇'의 6,963만불을 뛰어넘는 놀라운 기록이다.
특히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폴란드 등 11개국 나라에서는 역대 첫 주 박스오피스 스코어를 갈아치웠고, 영국, 프랑스, 러시아, 독일 등 유럽 주요 국가의 나라에서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모든 영화 첫 주 오프닝 기록을 경신했다. 이같이 전세계적으로 단 3일만에 약 2억 4천만불에 가까운 수익을 거둔 흥행 신드롬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 4억 6십 1만불의 '매트릭스'의 전세계 흥행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모든 것을 다 가진 CEO이자 매력적인 남자 크리스찬 그레이와 아찔한 사랑에 빠진 순수한 여대생 아나스타샤의 파격적인 로맨스를 담는다.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했다. 2월 26일 국내 개봉.
jay@osen.co.kr
UPI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