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몰서 안전사고 또 발생..출입문이 방문객 2명 덮쳐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5.02.16 11: 21

[OSEN=이슈팀]제2롯데월드몰에서 출입문이 방문객을 덮치는 안전사고가 또 발생했다.
15일 제2롯데월드몰 쇼핑몰 내 8번출구의 문이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해, 나가려던 남성 방문객과 여성 방문객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는 이번 사고에 대해 출입문 상단의 연결부의가 이탈해 발생했는데, 사용된 독일 제품의 내부용접불량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재발방지를 위해 전량 타사 제품으로 교체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안전사고는 지난해 12월 출입문이 방문객을 덮친 데 이어, 두 달 만에 발생한 것이다.
또한 사고를 당한 피해자들은 롯데월드 측이 부상에도 안일하게 대처했다며 "의무실이 닫혔다고 해 직접 119를 불러 치료했다"고 언급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방문객은 119구급차로 사고발생 18분 만에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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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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