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집' 최명길 "'펀치'와 다른 모정 보여줄 것"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2.16 14: 55

배우 최명길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최명길은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아모리스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최현경, 연출 지병현)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작품에선 가장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는 어머니상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극중 홀몸으로 아들과 딸을 키우는 선희 역을 맡은 최명길은 "굉장히 하고 싶어 했던, 욕심나는 역할"이라면서 "이 드라마에서 보여주고 싶은 것은 서민의 애환을 통해서 본인의 진짜 인생을 보여주려는 게 아닌가 싶다. 또 하나는 생물학적 관계에서의 가족이 아닌 진짜 가족의 가치를 찾아가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랑새의 집'은 혈연을 넘어선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 '삼포세대'의 현실을 함께 겪어내고 있는 부모와 자녀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최호진 최명길 이준혁 이상엽 채수빈 경수진 등이 출연한다. 2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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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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