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집' 최명길 "강한 캐릭터 벗어나고 싶었다"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2.16 15: 08

배우 최명길이 헌신적인 어머니상을 선보인다.
최명길은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아모리스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최현경, 연출 지병현) 제작발표회에서 "사극에서도 그렇고, 그동안 강한 역할을 주로 맡았는데 이런 모습이 있다는 것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극중 홀로 남매를 키우는 한선희 역을 맡은 최명길은 "극중 엄마 캐릭터들이 강한 이미지의 엄마들이 많지 않나. 그것이 현실적일 수도 있다. 한선희는 희생과 사랑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현실성이 결여될 수 있겠지만, 이런 사람도 있겠다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힐링이 되지 않을까, 따뜻함과 사랑을 가득 드릴 수 있는 역할"이라고 말했다.

'파랑새의 집'은 혈연을 넘어선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 '삼포세대'의 현실을 함께 겪어내고 있는 부모와 자녀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최호진 최명길 이준혁 이상엽 채수빈 경수진 등이 출연한다. 2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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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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