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긴 어게인'의 OST 감동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재연될 예정이다.
할리우드 리포터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마룬5의 보컬이자 '비긴 어게인'에 출연한 팝스타 애덤 리바인이 오는 22일(현지시간) 열리는 제 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Lost Stars'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서 흥행 신드롬을 낳으며 OST 역시 높은 인기를 얻은 바 있는 '비긴 어게인'의 OST 'Lost Stars'는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 선다는 자체로 매우 흥분한 상태라고. 애덤 리바인은 이번 오스카시상식 퍼포먼스에 대해 "뮤지션으로서 특별한 무대"라며 "언제나 오스카의 열렬한 팬이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퍼포먼스를 펼친다는 것은 후보에 오른 것보다 더 좋은 일"이라며 웃어보였다.
한편 '비긴 어게인'은 '원스'로 아카데미상 주제가상을 수상하고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존 카니 감독의 작품이다. 영화는 스타 명성을 잃은 음반프로듀서와 스타 남친을 잃은 싱어송라이터가 뉴욕에서 만나 함께 노래로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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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 어게인'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