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미쳐', 中 인웨타이 주간차트 1위 '기염'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2.16 16: 03

그룹 포미닛의 신곡 ‘미쳐’가 중국 인웨타이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오늘(16일) 오후, 중국 최대 음악사이트인 인웨타이는 지난 9일 발매된 포미닛의 신곡 ‘미쳐’가 인웨타이 V차트 중 한국음악 주간차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미쳐’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실시간 차트 최상위 성적을 유지한 데 이어 이날 당당히 주간차트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앞서 미니 6집 선 공개 발라드 곡 ‘추운 비’로 먼저 인웨타이 주간차트 1위에 올랐던 포미닛은 신곡 ‘미쳐’ 역시 연속적으로 동일차트 정상에 올려 놓으며 대륙에 부는 포미닛 열풍을 고스란히 증명하고 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는 중국 현지 차트가 케이팝 인기의 영향을 주로 받는다는 것을 고려하고도 현지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기에 가능한 성적으로, 포미닛이 추구하는 화려한 ‘보는 음악’의 매력이 현지 시장을 정확히 관통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는 중국 내 권위 있는 대형 음악사이트인 QQ뮤직 차트로도 이어졌다. ‘미쳐’가 지난 15일 오후 QQ뮤직 신곡 종합차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16일 최상위권인 3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
QQ 종합차트가 현지 및 국내외 모든 장르 음악을 아우르는 전체 순위라는 점에서 위커웨이, 순쯔한 등 현지 유명 아티스트들을 물리치고 1위를 차지한 포미닛의 이번 성적이 더욱 값진 결과로 다가온다.
이처럼 중국 내 주요차트를 점령한 포미닛의 현지 순위는 특별한 프로모션과 홍보활동을 배제한 순수한 포미닛의 음악과 퍼포먼스만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공개 4주차인 현재 중국 주요차트 최상위 순위를 기록중인 ‘추운 비’의 성적을 볼 때 포미닛의 인기는 앞으로 더욱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현지 음악 팬들의 기대 역시 더욱 드높이고 있다.
한편 포미닛은 지난 9일 파워풀한 트랩힙합 넘버 신곡 ‘미쳐’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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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웨타이 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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