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잉글랜드 감독은 개리 네빌?...호지슨이 적극 추천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2.16 16: 25

"미래의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차기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으로 개리 네빌 코치를 추천했다.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호지슨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웅 네빌 코치가 그를 대신해 잉글랜드의 감독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내년 여름까지 잉글랜드 대표팀과 계약이 돼 있는 호지슨 감독은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지금은 좋다고 느끼고 있고, 몇 년을 더 감독 생활을 하고 싶다"며 잉글랜드 대표팀 사령탑을 유지하고 싶은 욕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호지슨 감독은 차기 감독으로 네빌 현 잉글랜드 대표팀 코치를 추천했다.
"네빌 코치는 매우 좋은 코치, 매우 좋은 감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호지슨 감독은 "잉글랜드의 미래에서 네빌 코치가 어떤 가치가 있을 것인지는 잉글랜드축구협회가 판단을 내릴 일이다"고 전했다.
이어 "네빌 코치는 현재도 매우 뛰어난 코치이고, 앞으로 경험이 쌓인다면 더 좋은 코치가 될 것이다"면서 "진심으로 네빌 코치가 미래의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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