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류승수가 오연서에 “오늘 모든 것을 잃을 것”이라고 독설을 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9회에는 황자격투대회를 준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신율(오연서 분)은 정종(류승수 분)이 보낸 가마를 타고 입궁했다.
가마를 타면서도 신율은 불안했다. 그는 “느낌이 안 좋다. 황제 폐하께서 왜 날”이라며 흔들리는 눈빛을 보였다.
그리고 궁에 도착하자 정종은 바로 신율을 불러 “아우들의 치장을 지원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누구를 위한 지원이고 무엇을 원하냐”고 다짜고짜 물었다. 이어, “넌 오늘 모든 것을 잃을 것”이라며 그를 노려봤다.
신율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지만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이후 지몽(김병옥 분)은 신율에 “왕소와 무슨 사이냐”고 물었는데, 왕소와 소소가 동일인물인 것을 아직 모르는 신율은 “만난 적이 없다”고 답했다. 곧 있을 황자격투대회가 흥미진진하다.
한편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 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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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