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최명길, 조재현 잡았다..270억 비자금 배후로 구속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2.16 22: 32

조재현이 270억 게이트의 배후로 언론에 보도됐다.
16일 방송된 SBS '펀치'에서는 태준(조재현)을 잡는 지숙(최명길)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숙은 하경(김아중)으로부터 뺏은 칩을 통해 태준의 270억 비자금과 관련된 장부를 손에 넣는다.
지숙은 그 장부에 있는 정계 명단을 언론에 공개하고, 태준이 270억 배후라고 발표한다. 태준은 그 전에 앞서 장부 공개시 한국이 흔들린다고 자신은 배후에서 빼달라고 청와대에 건의하지만, 지숙은 이미 발표했다고 말하며 TV를 켠다.

마침 뉴스에 이태준 관련 뉴스가 나오고, 비서실장은 이태준의 구속을 명령한다. 이태준은 "이대로 물러설 수 없다"고 주장했다.
지숙은 호성(온주완)에게 "7년이 걸렸다. 대의를 위해 희생이 필요하다. 볍은 하나다"고 정의에 가득찬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하경은 지숙이 친 차에 치여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해 사경을 헤매는 모습을 보였다.
'펀치'는 다시는 오지 못할 이 세상을 건너가면서 인생과 작별하는 남자,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검사의 생애 마지막 6개월 기록을 그린 드라마다.
bonbon@osen.co.kr
'펀치'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