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오연서, 장혁 정체 알았다..‘극적 등장’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2.16 22: 52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이 황자격투대회에 극적으로 등장하며 오연서의 목숨을 살렸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9회에는 황자격투대회가 펼쳐졌다. 황자들은 모두 모여 대회를 치르고 앞으로 황제가 될 자를 선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왕소는 부상을 당해 움직이지 못하는 몸이었다. 대회 당일 아침까지 정신을 차리지 못해 다른 이들은 모두 왕소가 대회에 참가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왕소는 눈을 떴다. 부상에서 회복한 그는 바로 채비를 하고 대회장으로 떠났다.

대회는 왕욱(임주환 분)이 승리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하지만 앞서 정종(류승수 분)은 왕욱이 승리한다면 신율(오연서 분)을 죽이겠다고 협박한 바 있어, 신율에게 대회의 결말은 생사와 직결된 상황이었다.
그리고 왕욱이 승자로 호명되려던 순간, 왕소가 나타났다. 그를 본 신율은 “소소 형님이 왜 여기에”라며 당황했지만, 곧 소소가 왕소였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왕욱과 왕소의 흥미진진한 대결이 이어졌다. 아직 왕소의 몸이 전부 회복되지 않은 상황. 그럼에도 고군분투하는 그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 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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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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