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유이가 낯선 할머니에 위안을 받았다.
1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3회에서는 임신한 도희(유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희는 지하철에서 노약자석에 앉으라는 낯선 할머니 앞에 “티가 나냐”고 물으며 “너무 먹는다”는 고충을 털어놨다.

도희는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던 상황. 도희는 “배 금방 부르겠다”고 말하며 자신을 챙겨주는 낯선 할머니의 말에 위로를 받는 모습으로 애잔함을 안겼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연애기술 제로의 모태솔로 강호구(최우식 분)가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유이 분)와 재회한 뒤 복잡하게 얽히는 애정관계,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코믹 로맨스 청춘물. tvN '이웃집 꽃미남'의 원작 웹툰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를 그린 유현숙 작가의 동명 웹툰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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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