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MC 성시경과 전현무가 G12의 ‘늦었슈’ 멘트를 따라 하다가 말을 더듬어 웃음을 안겼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는 ‘한발 늦은 이슈-늦었슈’ 코너가 진행됐다. 일본 대표 타쿠야는 일본어로 뉴스를 전하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캐나다 대표 기욤은 “두 번 찍기 없기로 하자”며 말을 틀려도 한 번에 뉴스를 말할 것을 제안했다.

성시경은 “왜 틀릴까? 자기 나라 말인데”라고 의문을 품어 타쿠야의 뉴스를 한국말로 읽게 됐다. 전현무는 “우리말도 안 보고 외워서 하려면 틀린다”고 두둔했다. 이어 성시경이 뉴스를 읽었지만, 문장을 끝까지 읽지 못하고 버벅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전현무도 같은 뉴스로 시도를 했지만 제대로 읽어내지 못했다. 한국말이 조금 서툰 G12 멤버들은 MC들의 실수에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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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