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최우식, 다시 만난 유이에게 “결혼 선물”..애잔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2.16 23: 43

‘호구의 사랑’ 최우식이 유이를 다시 만났지만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1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3회에서는 도희(유이 분)와 재회한 호구(최우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호구는 자신과 여행을 다녀온 후 잠수 탄 도희를 애타게 기다렸던 상황. 하지만 6개월이 지나 지하철에서 우연히 도희를 만난 호구는 도희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호구는 힘겹게 말문을 열었다. 호구는 임신한 유이에게 “몇 개월이냐”고 물으며 “결혼 언제 했냐”고 말했다. 도희는 “급하게 했다”고 거짓말했다.
호구는 “그게 그렇게 쉽게 되는 거냐”고 다시 물었고 도희는 “그게 그렇게 됐다. 그런걸 운명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호구는 식사를 마치고 계산하려는 도희에게 “내가 낼게. 결혼 축하 선물”이라고 말해 애잔함을 안겼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연애기술 제로의 모태솔로 강호구(최우식 분)가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유이 분)와 재회한 뒤 복잡하게 얽히는 애정관계,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코믹 로맨스 청춘물. tvN '이웃집 꽃미남'의 원작 웹툰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를 그린 유현숙 작가의 동명 웹툰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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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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