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최우식이 오징어 주사로 시선을 끌었다.
1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3회에서는 도희(유이 분)에게 다시 무시 당한 호구(최우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호구는 6개월 동안 기다리던 도희를 우연히 다시 만났지만, 자신의 마음을 또 한 번 철저히 무시 당했다.
이에 호구의 친구 태희(최재환 분)는 오징어는 오징어끼리 있어야 한다며, 도희를 그만 잊으라고 충고했다.

속상했던 호구는 술에 취해 횟집 수조에 있던 오징어를 손으로 꺼내며 주사를 부리기 시작했다. 오징어에 감정이입했던 호구는 갇혀 있는 오징어를 구해주고 싶었던 것.
호구의 신종 주사에 경찰까지 출동하자 청재(이시언 분)는 “이제 우리 이 동네에서 못 산다”고 그를 한심해했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연애기술 제로의 모태솔로 강호구(최우식 분)가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유이 분)와 재회한 뒤 복잡하게 얽히는 애정관계,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코믹 로맨스 청춘물. tvN '이웃집 꽃미남'의 원작 웹툰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를 그린 유현숙 작가의 동명 웹툰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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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