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최우식, 썸녀 유이와 끝내나? “이 나쁜X아”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2.17 00: 08

‘호구의 사랑’ 최우식이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유이에게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3회에서는 도희(유이 분)를 찾아간 호구(최우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호구는 도희의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 용기를 내 물었다. 호구는 “우리는 뭐였던 거냐”며 “그냥 친구”라는 도희 말에 “그냥 친구랑 여행 가냐. 그럼 네 결혼식 때 나 불렀어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도희는 “그래, 너랑 나랑 썸 좀 탔다. 썸 타다가 엎어질 수도 있지 뭘 오버야. 너랑 나랑 여행간 거. 가서 스킨십 한 거. 그게 뭐 그렇게 대단한거냐”고 말했다.
호구는 “야 이 나쁜년아. 썸 타다가 엎어졌다고? 나는 너랑 그런 걸 한 게 아니야. 네가 6개월 넘게 사라졌어도, 아무 말없이 결혼했어도, 이런 모습으로 나타났어도 너 미워한 적 한 번도 없어. 그런데 너 오늘 보니까 진짜 나쁜년이다”라고 소리쳤다.
호구는 6개월 만에 임신해 나타난 도희가 결혼했다고 오해한 상황. 도희는 마침 양수가 터졌다. 호구는 도희를 병원으로 급히 옮겼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연애기술 제로의 모태솔로 강호구(최우식 분)가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유이 분)와 재회한 뒤 복잡하게 얽히는 애정관계,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코믹 로맨스 청춘물. tvN '이웃집 꽃미남'의 원작 웹툰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를 그린 유현숙 작가의 동명 웹툰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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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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