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개봉 6일만에 박스오피스 1위..돌풍 예고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5.02.17 07: 26

B급 감성으로 풀어낸 유쾌한 스파이 영화 '킹스맨'이 개봉 6일만에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다.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어 청소년 관람불가의 한계를 딛고 이번 연휴 최고 흥행작으로 올라설 기세다.
1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스맨'은 지난 16일 하루동안 641개 상영관에서 11만3,568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82만7,110명을 기록했다.

이는 2위에 오른 '조선명탐정2'가 이날 751개 상영관에서 9만7,742명을 동원한 성적을 앞서는 수치. '킹스맨'의 상영관이 더 적은데다,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점에서 흥행 바람이 더 뜨거운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난 11일 동시 개봉해 5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온 '조선명탐정2'는 누적 관객수 105만9,269명으로, 1백만명을 돌파했으나 흥행을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 됐다.
박스오피스 3위에는 '쎄시봉'이, 4위에는 '국제시장'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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