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적을 원한 적이 없다."
에당 아자르(24, 첼시)가 이적설이 나돌던 파리생제르맹(PSG)으로의 이적을 고려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엄청난 이적설에 휩싸였던 아자르는 최근 첼시와 재계약을 체결해 2020년 여름까지 첼시에 머물기로 결정했다.
이적설에서 해방된 아자르는 자신이 원한다고 알려졌던 PSG에 대해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었음을 강조했다. 아자르는 프랑스 방송사 'TF1'과 인터뷰서 "개인적으로 PSG와 관련해서는 어떠한 일도 없었다. 시작할 때부터 난 잔류를 원했다. 난 이적을 원한 적이 없다. 나는 첼시에서의 생활이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자르가 PSG로부터 자유로워진 것은 아니다.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PSG와 만나기 때문이다.
아자르는 "지난 시즌 맞대결과는 다를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상승세이고, 스쿼드도 강력해졌다. 반면 PSG는 약간의 문제가 있다"면서 "그래도 PSG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그들은 준비가 돼 있다. 50대50으로 보고 있다. 축구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모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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