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제시장’이 2계단 상승한 박스오피스를 기록, 영화 ‘아바타’의 기록에 도전한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지난 16일 하루 동안 2만 1,21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337만 3,249명으로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도라에몽:스탠 바이 미’와 ‘빅 히어로’에 밀려 6위를 차지한 것에 비해 2계단 상승한 기록. 특히 이르면 17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되는 터라 ‘국제시장’의 관객몰이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국제시장’은 역대 흥행 2위인 ‘아바타’의 기록을 넘볼 수 있게 됐다. 현재 ‘아바타’는 1362만4,328명의 기록으로 2위에 올라있는 상황. 과연 ‘국제시장’이 설 연휴 특수를 누리며 ‘아바타’ 넘어서기에 성공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국제시장’은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한국 현대사 안에 씨실과 날실처럼 풀어낸 작품이다. ‘해운대’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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