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막바지 겨울방학을 보다 멋스럽고 센스있게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2.17 08: 19

최근 명절이 되면 단출하게 가족끼리의 시간을 갖거나,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다녀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 이번 설 연휴는 징검다리로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는 황금 연휴로, 국내외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사상 최고치를 갱신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막바지 겨울 방학이 될 이번 연휴와 마지막 2월 한 주, 그동안 미뤄왔던 여행을 떠나는 이들에게 제안하는 멋과 편안함을 동시에 선사할 코디 아이템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행 스타일링에서 의상만큼 중요한 것은 바로 슈즈다. 평소보다 많이 걸어야 하는 여행에서는 무엇보다 발이 편해야 그 여행길도 편해지기 때문이다. 여행까지 가서 정장으로 갖춰 입는 사람은 없을 터, 대부분은 캐주얼 한 의상들을 챙겨 입게 되는데 이때에는 가볍고 어떠한 옷에든 잘 어울리는 스니커즈나 슬립온이 어떨까? 
아직 쌀쌀한 날씨 탓에 스니커즈나 슬립온이 다소 부담스럽다면 가벼운 무게감으로 톡톡한 보온효과도 함께 책임지는 모카신을 활용해보자. 모카신 역시 원피스, 진, 슬랙스 등 어떠한 룩에도 매치가 자유로워 스니커즈 못지 않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한편 여행에서 빠져서는 안되는 선글라스는 스타일 지수를 높여주는 것은 물론, 자외선으로부터 눈 건강도 지켜준다. 비교적 단조로운 룩에는 미러렌즈 선글라스나 비비드한 컬러의 선글라스를, 반면 컬러나 패턴이 눈에 띄는 룩에는 심플한 디자인의 선글라스를 선택하면 과하지 않으면서 세련된 멋을 낼 수 있다.
또한 여행지에서 민낯 사수해야 하는 여성들이라면 오버사이즈의 볼드한 선글라스를 선택하여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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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좌)/락피쉬(우), 아래는 비씨비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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