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김희원, 굴삭기 운전만으로 학생들 ‘벌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2.17 09: 07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김희원이 제주도 서귀포 산업과학 고등학교에서 중장비 마스터로 거듭났다.
17일 방송되는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굴삭기(포크레인) 수업에 참여하는 김희원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앞서 지난 10일 방송에서 김희원은 지게차 수업을 들으며 ‘영농후계자의 꿈’을 키운 상황.
촬영 당시 김희원을 포함한 전학생들은 지게차와는 차원이 다른 거대한 굴삭기를 접하고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희원 역시 마찬가지. 하지만, 이내 굴삭기에 적응한 김희원은 또 한 번 ‘악당’의 기운을 풀풀 풍기며 굴삭기를 조종해 지켜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김희원이 굴삭기로 땅을 파는 모습이 마치 살인을 저지르고 은폐하려는 범죄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만들어 간담이 서늘해졌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그러나 김희원은 무시무시한 분위기와 달리 의외로 선생님의 지시에 고분고분 따르며 모범생처럼 행동해 눈길을 끌었다. 중장비 마스터로 거듭난 김희원의 굴삭기 수업은 17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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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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