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지성-황정음, 이번엔 병상 로맨스 '애틋'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2.17 09: 22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지성과 황정음의 애틋한 병상 간호 신이 공개됐다.
17일 '킬미 힐미' 측은 지성이 온 마음을 다해 아픈 황정음을 보살피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정신을 잃은 황정음이 링거를 맞으며 식은땀까지 흘리자 지성이 그 옆을 떠나지 못하고 ‘24시 껌딱지 간호’에 나섰던 것.
공개된 사진 속 지성은 보는 이들까지 안타깝게 하는 눈빛으로 황정음만을 응시, 애타는 마음을 전했다. 지성의 극진한 간병을 받는 황정음에게는 여성 팬들의 부러운 시선이 쏠리고 있는 상태. 이와 관련 도대체 무슨 이유로 황정음이 쓰러지게 된 건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지성과 황정음의 간호 장면은 지난 14일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MBC세트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촬영에서 지성과 황정음은 유독 환한 웃음을 연발하며 분위기를 밝게 이끌었던 터. 리허설을 하던 황정음이 아픈 사람치고 본인이 너무 건강해 보이는 거 같다는 농담으로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지성과 황정음이 몰입하며 분위기는 180도로 바뀌었다. 언제 폭소했냐는 집중력을 발휘,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장면을 탄생시켰다.  
제작진 측은 “드라마가 절정에 달할수록 지성과 황정음의 ‘힐링 로맨스’가 한층 다이내믹하게 펼쳐질 전망”이라며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예측불허 난관들을 딛고 사랑을 키워나갈지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킬미 힐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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