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니, 여름 이적시장서 아스날行?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5.02.17 11: 33

 파리 생제르맹(PSG)의 에딘손 카바니(28)에 대한 아스날의 구애가 결실을 맺을 것인가.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17일(이하 한국시간) PSG의 카바니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옮길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카바니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스날행 루머가 수면 위로 떠올랐으나 결국 PSG에 잔류했다. 그러나 카바니가 포지션 문제와 출전 기회 등을 이유로 블랑 감독에 대한 불만을 숨기지 않았고, 겨울 휴식기 동안 전지훈련에 무단 불참하고 팀 훈련 합류에도 늦는 등 노골적으로 항명의 기색을 드러낸 바 있어 그의 이적 가능성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전부터 카바니 영입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여온 아스날은 카바니 영입을 위해 거액의 이적료를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바니 역시 아스날 이적을 바라고 있어 PSG에 위약금을 깎아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과연 카바니가 무사히 아스날의 품에 안길 수 있을지, 여름 이적시장을 두고 봐야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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