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측 “이효리 내레이션, 기대 이상 잘해”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2.17 12: 39

가수 이효리가 SBS 설날 특집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 내레이션을 맡았다.
‘아빠를 부탁해’의 한 관계자는 17일 오후 OSEN에 “이효리 씨가 결혼을 했기 때문에 시집을 간 딸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전달하면, 시청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다가올 것 같아서 섭외를 하게 됐다”면서 “이효리 씨가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미국에 계셨는데도 흔쾌히 해주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효리 씨가 기대 이상으로 내레이션을 자연스럽게 소화하셔서 프로그램 취지에 잘 맞게 표현됐다”고 덧붙였다.

‘아빠를 부탁해’는 ‘패밀리가 떴다’ 장혁재 PD의 신작. 이효리는 ‘패밀리가 떴다’에서 장 PD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장 PD의 섭외에 이효리가 흔쾌히 응하며 ‘의리’를 지킨 것.
‘아빠를 부탁해’는 스타와 그의 딸이 함께 출연해 부녀 관계를 돌아보는 관찰 예능프로그램. 이경규, 강석우, 조재현, 조민기 부녀가 출연한다. 방송은 20일과 21일 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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