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가족끼리 왜이래', 다시 만나기 힘든 작품" 종영 소감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5.02.17 14: 06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이 자신이 출연한 KBS '가족끼리 왜 이래' 종영 소감을 밝히면서 "이런 작품은 앞으로 활동을 하면서 다시 만나기는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17일 소속사 스타제국을 통해 "6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달봉이로 살 수 있어 정말로 행복했습니다. 드라마를 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큰 사랑을 주신 이유 역시 이 드라마를 통해 저처럼 가족과 인생에 대해 배우고 공감할 수 있어서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작품은 앞으로 활동을 하면서 다시 만나기는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수록 더욱 더 영광이고 감사하게 됩니다"라고 전했다.
또 "달봉이, 사고뭉치에 철도 없고 어수룩해 많은 분들이 답답해도 하시고 혀를 차기도 하셨다고 들었지만 끝까지 귀염둥이 막내아들이라고 많이 애정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달봉이로 살게 해주신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달봉이를 이쁘게 나올 수 있게 고생해주신 스텝 분들 그리고 많은 가르침을 주시고 이뻐해주신 선생님 선배님들! 저에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을 담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시청자, 그리고 함께 고생한 동료, 스태프 모두를 살뜰히 챙기며 마지막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형식은 KBS '드라마스페셜-시리우스', tvN '나인', SBS '상속자들'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연기 내공을 쌓아왔으며, 이번 '가족끼리 왜이래'를 통해 철부지 막내아들에서 듬직한 아들로 성장해가는 달봉이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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