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빅스타의 리더 필독이 만능 스포츠돌로 등극, 설 연휴 안방극장에서도 활약할 것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필독은 지난 15일 오전 KBS2 '출발 드림팀 시즌2'에서 '북극 대탈출' 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상황. 이날 '북극 대탈출'게임은 박빙의 아이돌 대결이었는데 필독과 틴탑의 리키가 최종 2인으로 남아 우승을 위해 불꽃튀는 경쟁을 펼쳤다.

특히 1m 50cm 단계까지 간 두 사람은 신기록을 세우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웠다. 먼저 도전한 필독은 14초58로 아슬아슬하게 북금곰을 통과해 팀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필독은 "나를 뛰어넘은 시간이었다. 앞으로 겨울 스포츠 최강자를 말하면 필독을 떠올려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으며,'드림팀-북극대탈출' 우승 상금을 팬들에게 쾌척했다. 우승 상금100만원으로 '아육대'에서 팬클럽 온리원에게 간식을 증정한 것.
앞서 필독은 '아육대', '우리동네예체능'에서 배드민턴, 태권도편에 출연했으며, 출발드림팀 인라인스케이트편, 펜싱 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해 아이돌계에서 운동돌로 불리고 있다.
그는 성학과 함께 오는 19~20일 방영 예정인 설 특집 MBC '아이돌 육상 양궁 선수권 대회'에도 출연할 예정. 육상, 높이뛰기, 농구, 풋살 등 남자 아이돌이 참여하는 전 종목에 출전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새로운 운동돌을 화제에 올려놓으며 눈길을 끌었는데, 올해 필독이 그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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