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성광·김영희·김기리·박영진, '안녕하세요' 새 코너 출격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2.17 15: 59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가 새 코너를 시도한다.
17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3일 방송되는 ‘안녕하세요’에서는 새 코너 ‘궁금하세요’의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궁금하세요’는 당초 설 특집이라는 이름으로 기획된 것이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에 따라 정식 코너로도 자리를 잡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전언.
‘궁금하세요’는 일반인 어린이들이 출연해 MC 및 게스트들에게 평소 궁금했던 질문을 던지는 형식이다. 지난 15일 녹화를 마쳤고,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박성광, 박영진, 김기리, 김영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번 녹화에서는 어린이 출연자들이 질문을 하고 싶은 MC나 게스트를 선택, 심오하면서도 기상천외한 질문을 던져 색다른 재미를 줬다. 특히 방청객들까지 어린이 출연자의 질문에 적절한 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는 후문.

한편 ‘안녕하세요’는 지난 2010년 11월 22일 시작한 이래 독특한 사연을 가진 일반인 출연자들이 자신이 가진 고민을 털어놓고, 방청객들이 고민에 대한 점수를 매기는 형식으로 진행돼 왔다. 새롭게 시도되는 형식의 코너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감을 모은다. 오는 23일 오후 11시 10분 설특집으로 방송된다. 
eujenej@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