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중독증이 여성의 노화를 재촉한다는 연구 조사가 발표됐다.
일본의 한 정보보안 회사는 최근 여고생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하루 7시간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남자나 다른 연령에 비해 두드러지는 수치다. 여고생의 10%는 무려 15시간 이상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로 인스타그램 활용 비중이 높다는 게 이 업체의 설명이다. 거의 스마트폰을 만지는 시간과 수면 시간이 같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 여고생은 "스마트폰을 그만 봐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습관이 돼 힘들다"고 털어 놓았다.

스마트폰 중독은 인체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스마트폰을 계속 보면서 얼굴 근육이 움직이지 않고 눈을 깜빡이는 횟수는 절반 이하가 돼 무의식적으로 미간에 주름이 생기고 계속 아래를 향하고 있으니 턱이나 목의 살이 쳐진다고 전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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