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교통정보, 고속도로상황
[OSEN=이슈팀]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늘부터 귀성에 나선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오전 10시쯤부터 경부선 일부 구간을 중심으로 시작된 귀성 정체는 저녁 무렵에 최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으로 동탄나들목에서 목천나들목 등 전체 89km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발안나들목에서 서평택나들목 등 목포방향으로 전체 59km 구간에서 차가 막히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도 남이방향으로 전체 41km 구간에서 정체이다.
오늘 하루 동안 수도권에서는 차량 44만 대가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가운데 70%에 해당하는 약 30만 대 이상이 이미 수도권을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정체가 저녁 이후에는 감소세를 보이겠지만, 자정까지도 완전히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새벽 무렵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다 내일 새벽 4시, 5시 무렵부터는 또다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대구까지 5시간 30분, 부산이 6시간 20분, 광주는 6시간 50분, 강릉은 3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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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뉴스 캡처.